숙직을 하고 아침에 퇴근해서 피곤할만도 한데 이런 산책이라도 안하면 골골이가 되기에 기꺼이 배낭에 카메라를 들고

가는 꽃 탐사겸 산책길, 피곤해도 확트인 풍경과 꽃을 본다는 두근두근?설레임은 그대로입니다.

세정사계곡은 매년 이맘쯤 순례처럼 가는 곳인데 얼레지들이 다져가 끝물이네요. 치열했던 봄의 개화전쟁이 다른 세대의장으로 옮겨가는 중입니다.  

 

  늘 보던 길, 계속직진하면 운길산으로 가는 비공인 길이 나타납니다.


 세정사,세상의 속 때를 모두 씻긴다는 것인가...


  피나물,노랑매미꽃~~


 홀아비바람꽃,,홀아비? 왜 이름이 ~


 홀아비바람꽃.


 는쟁이냉이,산갓 꽃..고추냉이(와사비)와 같은 싸한 매운 맛나는 잎 ,물김치나 챗물로 담가 먹습니다.


 홀아비바람꽃과 피나물의 조화로운 산길


 드디어 보는 앵초[櫻草]


 앵초꽃이 분홍빛으로 활짝 피었습니다. 이거와 조금 크고 다른 큰앵초도 곧 나타나겠지요.


 어딘가에 있을 흰얼레지,올해도 못찾는데 대충 짐작이 갑니다.


 무슨 제비꽃일까?..민둥뫼제비꽃?


 족두리풀,, 그 아래에 족두리같은 꽃


 금괭이눈..~~


 금붓꽃~~한 꽃대에 여러 개의 꽃이 피는 노랑붓꽃과 다릅니다.


 아주 드물게 보는 얼레지꽃~


 큰개별꽃~


 현호색~~


 나도개감채~~라우..이거 청계산,북한산엔 밭떼기로도 발견되는 야생화 아닌가..








 

 

 



 화단 화분에 심어져 있던 허브과 식물인 체리세이지를 사진에 담아보며 




▲체리세이지 조경

 

◐  이름 : 체리세이지(Cherry Sage) 

◐  학명 : Salvia greggii 

◐  과명 : 꿀풀과 

◐  구분 : 다년생

개화기   7~10월

화색   red

이용부위 초장   45~60cm

용도   관상용, 조경용

효능,효과  

번식   파종, 삽목, 포기나누기

일광   양지

내한성   -12℃

▶ 특징

[체리 세이지]

체리 세이지는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체리와 같은 향을 가지고 있는 세이지 이다. 작고 붉은 꽃이 매우 아름답고, 

또한 꽃이 많이 피는 경향이 있어 관상, 조경용으로 매우 인기가 높은 허브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추위에 약하기때문에

월동은 따뜻한 곳에서 해야 한다.

 

[세이지]

1)전설

옛 아라비아 속담에 [세이지를 심은 집에서는 죽는 사람이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널리 애용되어 온 약초중 

하나이다.

2)효능

세이지는 신경계통, 소화기 계통에 뛰어난 약효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특히 방부, 항균, 소독, 살균 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이지 차는 홍차가 발달하기 전까지 가장 일반적인 차로서 애용이 되었으며 특히 구취를 방지하고, 잇몸과 이를 튼튼하게 해 주며 치아를 하얗게 만든다 하여 세이지를 양치에 많이 이용하기도 했다. 또한 세이지로 린스를 만들어 사용하면 머리에서 윤이나고 향이 오래간다 하여 세안제, 목욕제로서도 인기가 높은 편이였다. 

3)요리

세이지 중에서 가든세이지의 경우 주로 요리에 많이 사용되는데 고기요리에 사용하면 요리의 풍미가 높아지고, 육류 특유의 잡맛이나 잡냄새를 제거하여 주고, 고기를 먹은 다음에도 느끼하게 느끼지 않게 해준다고 한다.

4)재배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며 배수가 잘되는 곳에서 잘 자란다, 씨와 삽목으로 번식이 잘 되는 편이고, 포기나누기로도 번식을 할수 있다. 내한성이 있는 편이지만 장마와 같은 고온 다습한 환경에는 다소 약한 경향이 있으므로 여름철 물관리 및 배수에 신경을 써 주는 편이 좋다. 꽃이 피기 직전에 줄기째 수확하여 보관하여 두면 세이지를 다양하게 이용할수 있다.

 

[출처] 체리 세이지(Cherry Sage)|작성자 허브다섯메







 가지끝에 여러개의 꽃이 왕벚나무.


 색감이 화려한 철쭉과 영산홍..


 빌딩위에 서면 인왕산과 뒤로 북한산 줄기 그리고 푸른집이 있는 북악산(백악산)이 보입니다.


 남쪽으로는 서소문공원과 서울역 저멀리 청계산과 관악산이 희그무리하게 보입니다.


 옆 건물이 경찰청이지요. 뒤로 보이는 산은 안산이고 서대문형무소가 있던 곳이며 근현대사의 아픔의 흔적이 보이는

유적들이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알게 된 이웃님들과 두번째 동행산행입니다. 경기도 포천 수원산,한북정맥구간에 속한 산으로

계곡을 따라 산으로 올라가며 야생화 탐사를 하고 전망대에 올라 주변 지형등에 대한 설명을 듣습니다.


  특별구역 지름길로 계곡길로 진입합니다.


  큰개별꽃~~


  계곡의 소폭포를 배경으로 산괴불주머니


 애기괭이눈~~


  민둥뫼제비꽃~~


 현호색~~

 선괭이눈~~

 잎이 단풍잎처럼 생겨서 단풍제비꽃~~


 앉은부채가 잎이 많이 퍼졌군요..



  큰괭이눈~~


 향이 짙은 참당귀~


  씨방을 맺은 너도바람꽃


 얼레지들~~


  중의무릇,꽃은 닫아놓은 상태..


 고목에 관중수염..


  그래도 물은 흐르는 계곡길을 거슬러 올라..




 노루귀~~


 이정표를 살피는 이웃님들..




 수원산[水原山]의 유래

 운악산으로 부터 연봉되는 포천[包川]의 진산[眞山]이며 포천천 분류로 서류하는 수원(水原:물이 처음 시작되는 곳)의 근간이 되는 넓은 산이다. 산줄기를 따라 내려오는 1.5km에 달하는 자연발생 유원지인 수원계곡이 있다. 산 기슭에 수령[樹齡] 30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 천연기념물 제460호로 지정된 부부송[夫婦松]이 있다. 두 그루가 서로 부둥켜안아 마치 한 그루인듯 보인다. 뿌리는 다르지만 가지가 붙어 ,한 나무처럼 자라는 나무를 연리지(連理枝)라 하는데 아주 진한 부부애의 상징이다.


 하얀 자작나무가 눈에 뜨이고..


 부대앞 문 견공..


 정상 (헬기장)으로 가는 철제계단


 정상엔 군부대 그 앞엔 헬기장..


부부송[夫婦松]

위치: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직두리 190-7

  수종: 처진소나무

지정년월일: 2005년 6월 13일

부부송[夫婦松]은 가지의 끝 부분이 아래로 처지는 특징을 가지는 처진소나무로서 소나무의 한 품종입니다.

이 처진소나무가 부부송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연유[緣由]는 크고작은 2그루의 소나무가 마치 금술좋은 부부처럼 어우러져 자라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나무 가운데 큰 나무의 수령이 약 300여년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이 부부송에 부부의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도 전해져 내려오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 천마산[天摩山],몇 년전 3월 무심코 지나가다 절골지역에서 한무리의 사진동호회원들이 뭔가를 찍고

있었습니다. 무얼 찍냐고 물으니 너도바람꽃이라 하였지요. 그 후로 관심이 생겨서 매년 찾게 되는 천마산 야생화 길

2015년에도 어김없이 꽃들은 있었고 봄은 그렇게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중의무릇.


 너도바람꽃은 이렇게 씨방을 맺는 중이고...


 피나물이라 부르는 노랑매미꽃은 복수초같은 노란꽃을 피우고 


 금붓꽃들은 무리를 지어 피어나는 군요.노랑붓꽃과 차이점 하나의 가지에 하나의 꽃...


 양지꽃.


   남산제비꽃,,,가늘게 갈라진 잎이 특징,단풍제비꽃과 차이가 확연합니다. 흔히 볼 수도 있는 제비꽃


 한국 특산종인 점현호색.


 산괴불주머니..


 고깔제비꽃,,,잎 말린 모양이 고깔처럼 보입니다.


 잔털제비꽃


 황금술잔처럼 빛나는 복수초[福壽草]


 바람난 여인이라 했던가 ...얼레지꽃들이 무리지어 있습니다.


 이렇게 많아진 만주바람꽃은 처음 봅니다.


 청초한 청노루귀.


 가는잎그늘사초..



 큰괭이밥...꽃의 모양이 독특하지요.? 자홍색 줄이 선명합니다.


 노랑제비꽃...확실히 아는 제비꽃 종류..


 순백의 흰노루귀...


 이런걸 꽃밭이라고 합니다..


 꿩의바람꽃


 큰개별꽃 무리..


 금괭이밥..습기있는 바위로 줄줄이..


 왜현호색


 그리고 흔치않는 개감수..생각보다 작습니다.


 살고 있는 집에서 가까운 명산 북한산 국립공원 그 곳엔 해마다 봄이 되면 그 곳으로 설레임과 함께 보물을 찾아가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청노루귀와 흰노루귀..도도하기 짝이 없는 아름다움에 매료된지 몇 년,노루귀를 안 것은 

남양주 천마산, 가까운 북한산에도 있다는 것을 알고나서 알음알음 찾아간 그 곳엔  ..

그 후로 매년 연례행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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