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직을 하고 아침에 퇴근해서 피곤할만도 한데 이런 산책이라도 안하면 골골이가 되기에 기꺼이 배낭에 카메라를 들고

가는 꽃 탐사겸 산책길, 피곤해도 확트인 풍경과 꽃을 본다는 두근두근?설레임은 그대로입니다.

세정사계곡은 매년 이맘쯤 순례처럼 가는 곳인데 얼레지들이 다져가 끝물이네요. 치열했던 봄의 개화전쟁이 다른 세대의장으로 옮겨가는 중입니다.  

 

  늘 보던 길, 계속직진하면 운길산으로 가는 비공인 길이 나타납니다.


 세정사,세상의 속 때를 모두 씻긴다는 것인가...


  피나물,노랑매미꽃~~


 홀아비바람꽃,,홀아비? 왜 이름이 ~


 홀아비바람꽃.


 는쟁이냉이,산갓 꽃..고추냉이(와사비)와 같은 싸한 매운 맛나는 잎 ,물김치나 챗물로 담가 먹습니다.


 홀아비바람꽃과 피나물의 조화로운 산길


 드디어 보는 앵초[櫻草]


 앵초꽃이 분홍빛으로 활짝 피었습니다. 이거와 조금 크고 다른 큰앵초도 곧 나타나겠지요.


 어딘가에 있을 흰얼레지,올해도 못찾는데 대충 짐작이 갑니다.


 무슨 제비꽃일까?..민둥뫼제비꽃?


 족두리풀,, 그 아래에 족두리같은 꽃


 금괭이눈..~~


 금붓꽃~~한 꽃대에 여러 개의 꽃이 피는 노랑붓꽃과 다릅니다.


 아주 드물게 보는 얼레지꽃~


 큰개별꽃~


 현호색~~


 나도개감채~~라우..이거 청계산,북한산엔 밭떼기로도 발견되는 야생화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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