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국립공원의 참기생꽃,두루미꽃..( 2019년 6월 6일 )목요일,

태백산에 올해들어 두번째 방문, 참기생꽃 개화시기에 맞추려 6월6일 쉬는 날 태백산에 들릅니다. 참기생꽃과는 2년만의 재회,아직 태백산이외에서는 본적이 없는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에 속하는 참기생꽃입니다.기생꽃과는 아종관계로 둘다 비슷하고 구분포인트는 기생꽃이 참기생꽃보다 작다는데 자세히 알수가 없습니다.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식생이라 재배도 쉽지않고 세계적으론 흔한 종이지만국내에서는 희귀한 편입니다. 태백산에도 기생꽃이 있다는데 구분도 어렵고 참기생꽃으로 부르는 편이라 사진에서 보이는 것들은 참기생꽃으로 통일해서 부르기로 합니다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인 두루미꽃,다른곳에선 희귀하지만 태백산에선 아주 흔하다 못해 양탄자처럼 깔린게 두루미꽃입니다. 큰두루미꽃은 두루미꽃보다 크고 잎가장자리에 희미한 톱니가 있고 잎 뒷면에 털이 있다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건 전부 두루미꽃으로 보입니다. 

산앵도꽃

 

감자란
자주솜대

 

태백산구간에는 참기생꽃 군락지가 크게 세군데가 있습니다. 문수봉 직전에도 있고....

 

강원도 삼척 맹방/장호항---(2)( 2019년 4월 7일 )일요일,

 

 

 

강원도 삼척 맹방/장호항---(1)( 2019년 4월 7일 )일요일,

 

 

 


강원도 강릉 노추산 모정탑길/경포대/주문진( 2019년 3월 3일 )일요일

노추산 (魯鄒山)

강원도 강릉 왕산면과 정선군 사이에 군계(郡界)를 이루는 해발1,322m의 산으로

설총(신라)과 율곡 이이(조선)가 이 곳에서 학문의 뜻을 이루었다고 전하여지며

노(魯)나라의 공자(孔子),추(鄒)나라의 맹자(孟子)의 기풍이 서렸다고 하여 노추산이라 불렀다.

신라(新羅) 원효대사가 창건한 대성사(大成寺)가 터만 남았으나 복원되었고

설총과 율곡 이이의 위패(位牌)를 모신 이성대(二聖臺)가 있으며 원래 움막집이었으나 목조2층으로 건조되어 오늘에 이른다.

모정탑(母情塔) 모정탑은 차순옥 할머니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결혼후 4남매를 두었으나 아들 둘을 잃고 남편은 정신질환을 앓는 등 집안에 우환이 끊이질 않았다. 40대 중년에 이르러 꿈속에 산신령(山神靈)님이 나타나 하늘아래 계곡에 돌탑3,000개를 쌓으면 집안이 평온해질것이라는 계시를 받고, 당시 강릉시내에 살던 할머니는 돌탑을 쌓을 장소를 찾다가 하늘아래 첫동네 왕산면 대기리 노추산 계곡에 1986년 터를 잡고

2011년 6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날때까지 무려 26년동안 돌탑을 쌓았다.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숲--(2)( 2019년 2월 10일 )일요일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숲--(1)( 2019년 2월 10일 )일요일








 설악산 대청,중청,소청에서 만나는 만주[滿州]송이풀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 송이풀속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한반도의 설악산,함경남도 설령,중국 동북방,우수리강에 분포하며 비슷한 것에는 바위송이풀이 

있으나 꽃색에서 차이가 납니다.송이풀,애기송이풀,칼송이풀,바위송이풀,부전송이풀,대송이풀,이삭송이풀,

구름송이풀,한라송이풀등의 종류가 있습니다만 나도송이풀은 꽃이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일뿐 송이풀과는 다른 종입니다. 그래서 이럴 때 하는 말 같은 식구들이 모일 때 나도송이풀은 넌 나가있어 그럴지도 모르겠

군요. 설악산에서는 대청,중청,소청에만 있는 것 같습니다.











2010년 1월에 처음 가보고 올해는 2월,4월,6월 세번째 태백산행입니다. 태백산은 강원도 태백,영월,경상북도 봉화에 걸쳐진 산입니다.

개다래 꽃,다래꽃은 수술부분이 까만점 같습니다.잎이 반쯤 하얗게 물드는데 이러한 현상은 곤충을 끌어들이기 위한 유인책입니다. 즉, 번식을 위해 수정을 하는 곤충을 꽃이 끌어들이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예전이름은 누른종덩굴이라 합니다. 전반적인 생김새가 세잎종덩굴과 비슷해서 얼마전에 누른종덩굴도 

세잎종덩굴로 이름을 통일했습니다. 세잎종덩굴의 변이종인데 학자들의 논문유희로 종種이 갈라져 부르다가

이제야 바로잡는다며 정정형식으로 이름이 원래이름으로 부르게 된 케이스입니다.

함박꽃나무,산목련..산에서보는목련,북쪽의 주체조선이라는 곳에서 이 꽃을 국화國花로 지정했습니다.

참기생꽃,기생꽃..어떤 이는 참기생꽃이라 부르고 어떤 이는 기생꽃이라 부르고,저도 사진으로는 구분이 안되어

그냥 편안한대로 (참)기생꽃이라 부르게 됩니다. 이름의 유래가 일본기생 게이샤가 하얗게 분칠한데서

꽃이 하얀것과 연관지어 부른다는 설과 게이샤가 머리 위에 쓰는 화관花冠과 비슷하다 해서 기생꽃이라

부르게 되었답니다. 그런게 왜 하필 일본기생 게이샤일까요?.. 그건,일본학자들이 기록한 걸 그대로 베껴 쓴

흔적이지요. 분명 우리 땅에서 자라는 꽃일터인데 이걸 처음 연구라고 기록한게 일본학자들이고 그게 일제

강점기의 흔적들입니다. 알고보면 부끄러운 우리의 역사입니다.

그래도 널리 불리워지는 이름은 참기생꽃입니다. 고산지대에서나 보이는 꽃이고 인공번식조차 힘든 희귀종인데 우리 고유의 옛 이름조차 없습니다. 

풀솜대,태백산같은 고산지대엔 이거와 비슷하지만 꽃색깔만 다른 자주솜대도 있었지만 등로 깊숙히 뒤져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풀솜대는 지장보살나물이라 하여 어린 순, 잎을 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자주솜대는 꽃부분이 하얀색이 아니고 녹색인데 점점 자라면서 자주빛을 띈다고 해서 자주솜대라 부른답니다.

붉은병꽃나무,왠만한 산에는 흔한 병꽃나무입니다.꽃이 꼭 병꽃같이 생겼지요. 비슷한 꽃댕강나무완

차이를 구분하기엔 여러 번의 복습이 필요합니다.

태백산의 주목,주목朱木,살아서 천년,죽어서 천년, 이천년을 버티는 것 같습니다.

소백산에도 다른산에도 있지만 태백산의 주목들을 최고로 치는 것?같습니다.

눈개승마,산에서 많이 보이는 고급산채요리에 쓰이는 산나물인데 이 정도로 크면 먹기가 억세겠지요.?

일명 삼나물로 눈개승마 어린 잎과 순을 먹는데 고기맛이 난다하여 고기나물로도 불리기도 합니다.

매발톱나무 그리고 꽃.가만있어봐라   ..어딘지 비슷한 4월달 태백산에서 보던 뭔가와 비슷하지요.

한계령풀과 비슷한데 같은 매자나무과라 합니다. 한계령풀은 말그대로 풀,초본..이 건 나무,목본..

인가목 꽃,,산에서 피는 장미입니다.열매도 길죽하니 짧은 타원형이에요.산에서 피는 해당화라고도 합니다.

그러고 보면, 인가목이나 해당화,찔레꽃들은  다 같은 장미과입니다. 열매도 먹기도 하는데 효소라는 이름으로

발효시키기도 합니다.

꽃쥐손이풀,들쥐손이풀,,.어떤가요? 꽃 모양이 쥐다리와 닮았나요. 아직 제대로 된 자료,데이타베이스가 

없어서인지 기록이 안되었는데 희귀종이라 보기가 어려운데 여기엔 지천으로 널렸습니다.

생김새가 둥근이질풀,쥐손이풀,이질풀등과 비슷한데 같은 친족관계라 합니다. 

애기나리꽃과 비슷한데 곧추서고 잎도 꽃도 일반애기나리와 비교해보면 커보입니다.

그래서 이름이 큰애기나리입니다.

숲속의 요정,감자란초. 잎은 풀숲에 감춰져 있는데 보기드문 야생난초입니다. 군락지에서 구경하느라 잠시

쉬어가기도 했습니다.

기름나물,산형과로 잎 모양이나 꽃 생김새의 약간의 차이로 분류가 많아집니다. 머리가 아픈 만큼 종류가 

많습니다.

큰앵초,앵초중에 잎이 큰  큰앵초입니다.앵초가 봄에 피는 것이라면 큰앵초는 초여름에 나타납니다.

산마늘,일명 명이나물, 단군檀君신화에 나오는 곰과 호랑이가 먹었다는 마늘은 이 마늘일겁니다.

왜냐구요?. 마늘은 그 땐 한반도에 전래되기 이전인데 마늘이 있을리 없잖아요.

인가목 꽃,흰인가목꽃은 희귀종이라 보기가 힘듭니다. 설악산 서북능선에 깊숙히 숨어 있다는 이야기는 

풍문으로 들었습니다.

엉겅퀴꽃은 흔하지요. 나물로 먹는 경우도 있지만 간에 좋은 약효때문인지 한 때 마구잡이 채취가 행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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