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부산의 진산,금정산을 가기위해 하루휴가를 냈습니다. 당일치기는 무리고 무박으로 1월 20일 수요일

서울역에서 오후 10시 50분에 출발하는 부산행 무궁화열차에 몸을 실고 당일치기는 가능하나 시간을 생각한다면

KTX고속열차를 이용해야 하는데 비용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어머니도 모시고 가야하기 때문에 경로우대도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서울역에서 부산역으로 갈 때 무궁화열차 일반석 운임 28,000원 경로우대(30%할인) 20,000원

부산역에서 서울역으로 올 때 KTX고속열차 일반석 운임 59,800원  경로우대(30%할인) 41,800원 비용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KTX고속열차의 일반운임이 서울~부산 편도요금이 거의 6만원에 육박하는 군요. 평일에는 7%할인,역방향 좌석도

할인혜택이 있다는 것도 슬쩍 사라졌습니다. 소셜 커머스 항공운임이 이보다 작다는 것이 뉴스에도 나왔습니다.

KTX경로우대 할인도 공휴일,휴일을 제외한 평일에만 된다는 것 같습니다.


  부산역에 도착시간 오전 4시 7분,부산도시철도 1호선을 이용할려면 오전 5시 27분에 노포동행 범어사역으로 가는 전철을 타기까지 시간이 남아도니 근처 부산역 큰도로 건너 청춘국밥집에서 부산지역 음식인 돼지국밥으로 아침을 해결합니다.돼지국밥이야 밀양돼지국밥도 있으나 ..그건 그렇고 한국인의 밥상에서 나오는 돼지국밥이란걸 처음 먹어보았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도 돼지국밥이 있으나 서울에는 드문 편이지요. 부추무침을 국에 넣어 밥을 말아먹는 것도 색다른 경험입니다.  소머리국밥과 다른 맛의 느낌이랄까..부산역에서 산에서 먹을 빵조각도 챙기고 부산지하철1호선을 타고 범어사역으로 갑니다. 부산하면 남포동 번화가와 자갈치시장도 생각나는데 부산역에서 노포동방향 반대방향으로 보니 남포역과

자갈치역이 보이네요. 다음에 시간되면 가보고 싶은데 이날의 목적지가 아니므로 패스.

범어사역에서 내려 5번 출구로 나오면 범어사까지 3KM라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범어사주차장으로 가는 버스는 90번 버스

인데 첫차 시작시간이 오전 8시,아직 한시간 정도 남았으므로 가까우니? 걸어가기로 하는데 버스를 탈 필요가 없더군요.

거리가 가깝습니다.덕분에 걷는 운동도 되고 . 


  범어사 대웅전,여기서 제1등산로를 찾아야 하는데 못 찾아서 ? 제2등산로로 오릅니다.


 금식나무 .잎이 금색으로? 식상하지요. 일본이 원산지라는데 해남 건너 진도 동석산에서도 보았으니 남도 지방엔 잘

 적응을 하나 봅니다


 북문.. 범어사에서 거리는 되는데 경사도 덜하고 걷기 좋은 완만한 경사의 길이 었습니다.


  세심정..마음을 닦는 우물.


  고양이 쓰담쓰담 해주니 좋아하는가 봅니다. 길고양이 같은데 사람에 대한 경계심은 없어 보입니다.


고당봉 아래의 고양이 가족 어미 고양이와 두마리 어린 고양이.




 고당봉 아래엔 왠 집이..사람이 사는 집인것 같은데..


 멀리 부산의 금정산을 찾아 왔으니 고당봉에서 어머니와 함께 인증 사진..을 남기고

 

 북문을 따라 금정산성길로 원효봉 의상봉 망루등이 이어지고 동문 방향..


 저 강은 분명 낙동강일테고..


 금정산에서 고당봉을 거쳐 금샘을 찾아가니 금샘은 얼어 붙어 있었습니다.


 금정산 등산탐방지원센터에도 고양이 식구들이 웅크리며 모여들 있습니다.


 이 고양이는 원효봉으로 갈때 따라? 다니며 구걸 중? 빵 반개 상납..ㅎ 더 달라고 ? 이제 그만 !


 원효봉..도 지나고.


 제4망루에서 유턴 .


 의상봉에도 오릅니다. 험해보여도 그렇지가 않네요. 오르는 길이 다 있어서 쉽게오릅니다.의상대를 내려간 후 북문으로 

 가서 범어사로 내려가서 아침에 올라온 길로 내려가며 범어사 전철역에 도착해서 부산역으로 전철을 타고 가서

 서울역으로 가는 오후 5시 25분발 KTX고속열차를 타고 귀가를 합니다.


 겨울에는 청미래덩굴(망개잎나무)이 이렇게 생겼군요.


 산딸기나무..수리딸기


 이 수피모습이 노각나무의 것인데 모과나무의 수피[樹皮]와 많이 비슷합니다.


 귤처럼 생긴 열매을 지닌 탱자나무,,가시가 충만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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