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13일 금요일,광덕고개로 이동합니다.

광덕산과...상해봉,박달봉,백운산..그 근처 산들..광덕산은 강원도 화천의 광덕산

충청남도 천안에도 한자도 이름도 같은 광덕산이 있습니다. 광덕산이라는 이름이 전국에 여러개소가

있습니다. 광덕산[廣德山]

   동의나물에도  노란 꽃이 피었고...곰취와 비슷해서 중독사고를 일으키는 봄철 주의해야할 독초중 하나입니다.

복수초,얼음새꽃,눈색이꽃,설련화,원일초,,,

  다른 곳에선 이미 꽃이 지는 분위기이지만 고산지대에선 아직 꽃은 개화중입니다.

현호색

나풀거리는 꿩의바람꽃

홀아비바람꽃이 이름처럼 쓸쓸함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홀아비바람꽃과 구실바위취?잎 바위떡풀은 잎의 가장자리가 겹톱니 모양,구실바위취와 바위떡풀은 둘다

 범의귀과  바위취는 이름이 취가 붙으나 국화과가 아닌 범의귀과로 식용은 아닌 듯

바위취,구실바위취,참바위취,바위떡풀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 여러해살이 풀

나도양지꽃,벌깨덩굴의 어린 잎도 보입니다.

햐얀 노루귀 꽃은 잎과 함게 공존해 있었습니다.

보통 얼레지의 돌연변이 종으로 여겨지는 희귀하게 생각되는 흰얼레지도 보게 됩니다.


흰얼레지,민무늬 잎과 노란 수술이 특징처럼 보입니다.

호랑이 무늬 털을 가진 견공[犬公],외견상 사납게 보이는 데...

얼레지 밭

얼레지,얼룩취...식용은 가능 ..?

모데미풀

모데미풀,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
습기있는 숲속 계곡에 자란다.모데미풀속에 모데미풀 1종만 속해있다.
2007년 어류인 참갈겨니와 함께 소백산의 깃대종으로 선정되어 보호-관리되고 있다
1935년 일제강점기 일본 식물학자 오이 지사부로가 지리산 중봉 근처 운봉면 모데미라는
마을(모뎀골)에서 처음 발견해 모데미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데
현재 모데미라는 마을이 확인되지 않아 의문이다.
운봉금매화,금매화아재비라고도 부른다.
속명 메가레란티스(Megaleranthis)는 '크다'의 뜻의 'megas'와 모습이  너도바람꽃속을
닮았다하여 그 속명 에란티스(Eranthis)가 합쳐진 말이다.
고산성 식물로 제주도 한라산에서 강원도 점봉산까지 비교적 넓게 분포한다.
단, 생육지는 해발800미터이상의 계곡에 습기가 많고 비옥한 곳이다.개체수는 많지 않다.  

모데미풀,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풀 지리산 중봉 모뎀골에서 발견해서

 기록되었다해서 모데미풀이라 이름이 붙여집니다.(일제강점기)한국특산종으로

습기가 있는 산지계곡에서 자라나 흔치는 않습니다.

꽃말은 '슬픈 추억'이에요.

너도바람꽃은 씨방을 맺어 갑니다.

꽃의 색이 탈색된듯한 흰현호색을 봤습니다.

금괭이눈

백합과 중의무릇

중의무릇

꽃이 노랑빛으로 탈색되어가는 듯한 미치광이풀

창밖으로 보이는 풀또기







 2017년 4월 14일 금요일,블친님들과 야생화 탐사가 있어서 오전 9시까지 서울지하철 1호선 석계역 7번출구

건너 사거리 맞은 편 도로가에서 블친님 차량으로 경기도 가평천 어느 지점(논남유원지)과 강원도 화천

광덕계곡으로 꽃탐사를 갔다 왔습니다.

  경기도 가평천 논남종점의 논남유원지 근처  논남계곡 ,강씨봉 가는 길..

옅은 하늘색 같은 꽃을 지닌 각시현호색,

금괭이눈 같지만 잎과 줄기에 하얀 솜털같은 잔털이 많으므로 흰털괭이눈,

바람난 귀부인 ,얼레지

깽깽이풀,예전엔 흔했다지만 자생지가 많이 파괴된 것은 한약재의 중요재료로 잎과 줄기,뿌리가

쓰여졌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뿌리는 선황련,조황련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들바람꽃 무리, 꽃받침이 젖혀있는 모습이 태백바람꽃(아직 정식으로 단일된 종으로 분류되지 않았습니다.)

과 비슷합니다.. 그래서 태백바람꽃은 들바람꽃의 교잡종이나 돌연변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깽깽이풀.꽃은 보랏빛이 도는 형태가 예뻐 보입니다.

꿩의바람꽃과 들바람꽃,

얼음새꽃,福壽草도 아직 생생한 것도 있습니다.

들바람꽃~숲바람꽃은 이와 비슷한데 꽃받침이 5장이고 넓고 잎자루가 없는 편입니다.

호랑버들도 꽃을 피우고.

물가 바위엔 돌단풍이 줄지어 도열해 있고

양지꽃은 소소한 노란 꽃을 피웠습니다.

가평천의 희귀식물 애기송이풀,멸종위기 2급식물,연천 동막골과 여기 경기도 가평천이 알고 있는

애기송이풀 자생지입니다. 

금붓꽃,

족두리풀,특이하게 꽃은 잎 아래에서 핍니다..태백산 등지에서 꽃모양이 뿔처럼 생긴

뿔족두리풀도 있습니다. 

애기송이풀,하류는 거의 개화했는데 상류로 갈수록 개화가 준비중입니다.

차량에 탑승하여 강원도 화천 광덕계곡에 도착하니 백구가 격하게? 반깁니다.

모데미풀, 1935년 일제강점기 오이 지나부로라는 일본학자에 의해 지리산 부근 전라북도 남원 운봉

지역의 모데기마을(모뎀골) 계곡에서  발견하여 이름이 마을이름을 따서 모데미풀이라 합니다.

흰노루귀들도 많이 보입니다.

나도양지꽃.

미치광이풀,독초 먹으면 환각작용을 일으키며 미쳐 버린다고 합니다.

모데미풀

하얀 솜털이 보이므로 흰털괭이눈,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홀아비바람꽃..비가 내릴려고 하늘은 흐리고 빗방울도 떨어집니다.

내리는 빗방울에 꽃이 지기 시작하는 모데미풀도 있습니다. 

잎이 알록달록하니 알록제비꽃

이 어린 백구들은 사람들이 반가웠는지 꼬리를 칩니다.저기 근처의 성견들은 격하게 짖어대는데

어린 친구들은 사람이 마냥 반가운가 봅니다.

비가 와서 오래있질 못하고 비 피할 장소로 몰래 들어가 점심을 먹고 철수합니다. 










 5월 14일 서울 청량리역에서 오전 6시 40분 안동행 무궁화 열차를 타고 풍기역에 도착하니 오전 9시 11분,풍기역 앞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삼가 달발골까지 가니 쉽게 소백산 비로봉[毗盧峯.1,439m]으로 쉽게 갈 수 있었습니다.  

 소백산[小白山]은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과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봉화군 물야면에 걸쳐져 있습니다.


 저멀리 국망봉으로 가는 능선이 뻗어 있습니다. 불과 3개월전 이 능선길을 눈을 밟으며 걸어 갔었습니다.


 올라온 방향인 삼가도 보고..


 소백산 비로봉에서 기념으로 포즈도 취해봅니다. 벌써 비로봉만 네번째입니다.

 

 천동삼거리로 내려가는 길은 연화봉과도 능선으로 이어지고 죽령까지 10km이상 능선과 도로로 이어져 있습니다.


 멀리 제1연화봉이 있는 천문대가 눈에 들어옵니다.



 국망봉 방향..~


 야생화를 보기위해 천동삼거리를 지나 천동주차장 방향으로 갑니다.


 능선에 듬성 듬성 주목들[朱木]들..


 비로봉으로 향하는 산객들을 봅니다.


 국망봉 방향도 보고..


 능선에서 처음 보는 노랑무늬붓꽃. 


 능선따라 제법 많이 퍼져 있습니다..


 천동삼거리에서 천동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홀아비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다년생 초본.


 피나물(=노랑매미꽃)과 매미꽃 사이? 잎은 매미꽃인데 꽃대는 피나물이니..교잡종인가... 


  역시 처음보는 갈퀴현호색 긴 대롱같은 꽃 옆으로 갈퀴가 달려 있습니다. 현호색계 희귀종..


 모데미풀,,이름의 유래가 지리산 남원 중봉 모데기라는 것과 지리산 중봉 모뎀골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는데

아무튼 지리산에서 처음 학계에 보고되어 그 곳 지명을 따서 모데미풀이라 부릅니다.미나리아재비과의 다년생 초본

크게 봐서는 바람꽃류와 비슷하지요. 소백산에선 모데미풀이 깃대종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깃대종 .여러 생물종 가운데 중요하고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정된 생물종을 말합니다.


 모데미풀.~옆에는 꽃이 지고 씨방(열매)를 맺은 모습이 보입니다.


 애기나리 군락..전국의 산야에 비교적 흔한 야생화 입니다. 금강애기나리도 있는데 흔하지는 않지요.


 미나리냉이 ...어린 순은 나물로 해먹습니다.


 콩제비꽃..제비꽃중에 꽃이 제일 작고. 비슷한 졸방제비꽃은 잎 끝이 뾰족합니다.


 민눈양지꽃.


 홀아비바람꽃..


 산괭이눈.~


 풀솜대,지장보살...역시 나물로 해먹습니다.


 모데미풀.


 

 연영초[延齡草]..울릉도에 자생지가 있는 큰연영초도 있으나 구분은 조금 어렵습니다.한방에선 전초를 약재로 사용합니다만 독이 있으니 주의가 요망되는 식물이고 보호종입니다.


 모데미풀 꽃의 모임..


 백합과의 나도개감채.


                 모데미풀..


  나도개감채..


 삿갓나물 꽃이 독특하게 피었습니다. 나물이란 이름답지 않게 우산나물과 비교되는 독초입니다.


 동의나물.곰취와 잎이 혼동되어지는 대표적인 독초입니다. 역시 독을 잘 활용해서 한약재로 사용합니다.


 벌깨덩굴꽃..어린 잎은 나물로도 먹습니다.


 노랑무늬붓꽃..백두대간에서 주로 발견되는 희귀한 붓꽃입니다.


 덩굴꽃마리..


 큰앵초..


 큰앵초.앵초와 잎도 다르고 크기도 더 큽니다.


 두루미꽃.수목원에서만 보다가 산에서 보기는 처음입니다.



  






5월 5일 휴무일..어린이날인데 어른?들이 노는 날이다. 

동서울터미널에서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에 있는 국립 청태산 자연휴양림으로 걸음을 옮겨 보았습니다.

국립 자연휴양림으로 들어갈려니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 봅니다. 우연찮게 청태산으로 가는 방법을 검색해서 간 길.

그리 간단한 교통편은 아니지요. 

나무데크길로 가다 계곡으로 접어드는 길 ,,해발고도는 높아도 험한 곳도 없고 저번 화천 광덕산을 오르던 때와 같이

편안한 등로길입니다. 동네 뒷산오르는 것과 같은 등로길인데 다른 산에선 잘 볼 수 없는 희귀한 꽃들도 있는 산이지요.


 비슷한 제비꽃은 많지만 잎의 모양을 보고 태백제비꽃으로 동정해봅니다.

흰민둥뫼제비꽃,흰제비꽃,잔털제비꽃,흰젖제비꽃,금강제비꽃,,비슷한 것들은 참 많습니다.


 연영초[延齡草],뿌리를 약제로 씁니다. 처음 봅니다만 사진에서 많이 봐서 한눈에 알아봤습니다.


 애기괭이눈. 괭이눈도 종류가 많지요,,금괭이눈,선괭이눈,흰털괭이눈..꽃이 고양이 눈같이 조그마해서 괭이눈..


 노랑매미꽃,,대개 피나물이라 부릅니다. 가지를 꺽으면 피같은 짙은 진물이 나온다지요..물론 독초인데..

독을 제거하는 법제과정을 거쳐 약이나 나물,차로도 식용합니다.


 는쟁이냉이,,산갓,,물김치로 담가 먹기도 합니다. 익으면 물김치색이 보랏빛으로 물드는데 톡쏘는 매운맛이 납니다.


 동의나물,,독초, 독毒과 약藥은 동전의 양면 ,약으로도 사용합니다.


 얼레지,,바람난 여인 나물로 먹는데 생으로 먹으면 배탈과 설사를 반복합니다. 끓는 물에 데쳐 하루동안 물에 독을 우려내서 그 물은 버리고 나물로 먹습니다.


 정상부근에서 보는 태백바람꽃,태백바람꽃이 있는 곳엔 회리바람꽃,들바람꽃,꿩의바람꽃이 같이 발견되기도 하는데

시기가 늦은 시기인지라 다른 바람꽃들은 보이지 않군요.특이한 생김새 때문에 다른 바람꽃들의 교배종으로 생각되어

졌는데 분자학적인 유전자 분석으로 교배종이라기 보다 분화과정중 갈라져나온 중간종으로 추측이 되어집니다.

아직 정식으로 등재되지는 않았지만 통칭 태백바람꽃으로 불립니다. 태백산에서 처음 발견되어서 이름이 그리 붙었지만

그 이전부터 있었고 전국의 고산지대나 종종 발견되고 백두산에서도 발견되어서 오래전 부터 있었던 꽃입니다.


  홀아비바람꽃,,원래 하나의 꽃대에 하나의 꽃이 달려서 홀아비바람꽃이라 불리지만 예외가 있듯이 이처럼 쌍두화[雙頭

花]도 존재합니다.


    태백바람꽃.~


 민눈양지꽃,,양지꽃류과 딸기꽃류들은 꽃도 비슷하지만 열매도 비슷합니다.


 청태산 정상,해발 1,200m




 태백바람꽃과 홀아비바람꽃들이 서로 어울려 있습니다.


 겨우 하나 발견한 꿩의바람꽃,올해 마지막인듯 합니다.


 삿갓나물,노란 뿔같은 것이 꽃입니다.우산나물과 비교되어서 독초[毒草]로 섭취시 중독사고에 조심해야 합니다.


 한국특산종 모데미풀,,원래 청태산에 많았으나 지금이 끝물이라 꽃은 다 지고 열매,씨방을 맺는 중입니다. 

올해 화천 광덕산에서 보고 두번째입니다.늦게라도 볼 수 있는곳이 모데미풀이 깃대종인 소백산 다리안유원지 넘어

천둥쉼터 근처 계곡을 따라 올라다가 보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벌깨덩굴, 잎을 따보면 깨향이 납니다. 어린 잎은 깻잎처럼 나물로 해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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