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1일 월요일,무술년 개犬띠해의 시작입니다.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을 지나 하늘공원아래

인파들 사이에서 신년 해맞이를 하고 바로 서울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북한산성입구에서 내려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를 들머리로 신년산행을 합니다.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를 들머리로 북한산 백운대로 오릅니다.


북한산 백운대로 오르다 갈림길에서 좌측은 원효봉,우측은 백운대로 오르는 길 우선은 원효봉부터 오르기로

합니다.


원효봉 북문


원효봉에서 바라 본 염초봉(영취봉),만경대,노적봉


상승기류를 타고 활공[滑空]하는 까마귀烏


원효봉에서 바라 본 불광동 방향,좌측에는 의상능선의 일부가 보입니다. 


원효봉에는 고양이 길냥이들이 많이 보입니다. 고양이라고 쓰고 길냥이(유기되고 야생화된 고양이)로 읽습니다.

한국 토종 고양이 코리안숏헤어 브라운태비

코리안숏헤어 삼색이(삼색이는 99.9%가 암컷임)와 턱시도 猫커플이 보입니다. 턱시도 고양이는 좌,우 눈의 색이

다른 오드아이(ODD EYE)라는 것이군요. 좌측 눈은 노랑색,우측 눈은 파랑색,오묘한 색의 조합[造合]입니다.  


백운대로 오르기전 쉼터에서 잠시 숨좀 돌리고 거리와 소요시간을 가늠해보고 다시 올라갑니다. 

백운대 오르기전 밑 밤골가는 길목의 쉼터에 백구 한마리가 어슬렁거리며 산객들에게 음식물을 구걸하고

있는것 같은 지 애처로운 눈빛?으로 산객들을 쳐다 봅니다. 원래 국립공원내에선 유기동물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고 했는데 몇몇분들은 불쌍한지 음식물을 던져 주는 게 보입니다.  뉴질랜드에선 위험에 처하거나

굶주린 야생동물에게 도움을 주거나 호의를 베풀면 야생동물보호법에 의거 엄청난 벌금과 처벌이 있으니

해외여행시엔 조심ㅂ해야 합니다.  

큰얼굴바위(또는 스핑크스바위)가 보이는 백운대[百雲臺]로 오르는 길입니다.

저 위로 태극기[太極旗]가 바람에 휘날리는 백운대 정상이 보입니다.

우측에는 수락산[水落山]과 불암산[佛岩山]이 보입니다.

태극기가 휘날리는 백운대 정상이 보입니다. 

만경대[萬景臺]가 앞에 보이고 밑에 마당바위(뜀바위)가 크게 보입니다. 

백운대 마당바위

만경대,백운데 마당바위,뜀바위,노적봉,비봉 향로봉 능선,의상능선,,,저멀리 사모바위가 보입니다.

사모바위의 사모는 머리에 쓰는 두건형태의 모자[帽子]를 말합니다.

앞으로 염초봉(영취봉),원효봉[元曉峰]

이 밑으로 숨은벽이 있습니다.

오봉과 도봉산 줄기,상장능선 앞에는 인수봉이 보이고...

 

바위종다리

바위종다리는 참새목 바위종다리과에 속하는 조류[鳥類]로 겨울철 철새이며 7~8마리가 떼지어 몰려다니고

한번에 3~4개의 알을 낳고 공동육아를 한다고 합니다. 분포지는 한반도(북부),일본,중국,우수리강,몽골,러시아

등지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북한산 국립공원 북한산 정상 백운대엔 바위종다리 여러마리가 떼지어 다니고 있습니다.

만경대를 배경으로 인증샷

백운대 밑으로 하산합니다.

백운대에 있던 코리안숏헤어 얼룩이

눈길에 쌓인 하산하는 길을 눈을 사부작 사부작 밟으며 내려갑니다.아! 물론 겨울철 안전장구인

아이젠 착용은 필수입니다. 미끄러져 넘어지면 북한산이 바위로 된 산이라  골절상을 입을 듯...

하루재에서 영봉[靈峰]으로 오릅니다.


영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백운대와 인수봉,북한산 정상부

 

수락산과 불암산이 바라 보이고 여기는 영봉 헬리포트(헬기장,헬리콥터 이,착륙장)

하루재로 내려가지 않고 육모정공원지킴터로 하산

 

가는 중간에 전망대에도 들리고

여기서 살짝 금줄을 넘어 참배?의 장소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그리하여 해산굴? 비슷한 바위도 기어 통과하고 뚱뚱하면 걸림?!끼임주의

거시기 그 바위?를 위에서 본 모습

보는 방향에 따라 달라 보일 수 있겠지만 19금의 합궁바위라 합니다. 합궁석[合宮石]

길을 찾아 희미한 길을 더듬어 한번의 알바를 한끝에 정식 탐방로와 만나 제2백운대탐방지킴터로

하산합니다.

어둑해지며 하산을 완료합니다. 우이동방향으로 내려왔으니 우이신설선 북한산우이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귀가합니다.

1월1일이 슈퍼문이라 달사진을 찍었습니다. 전설{렌전드}에의하면 절구찧는 토끼는 안보이는데 크레이터 비슷한 분화구같은 많은 흔적들이 보입니다..^^ 














홍제천에 풀어놓고 기르는 집오리

왜가리

쇠백로

흰뺨검둥오리,부리는 검고 끝단이 노랗다.청둥오리 암컷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쇠백로 흰뺨검둥오리, 왜가리

흰뺨검둥오리,암컷과 수컷은 구분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서로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쇠백로  흰뺨검둥오리  왜가리

쇠백로

참새떼 雀群가 먹이를 찾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쇠오리 수컷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불광천변 고양이,길냥이들



청둥오리 수컷과 암컷들

청둥오리 암컷

왜가리

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 와 왜가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근처 마포구청 도로가의 고양이










 1월 21일 부산의 진산,금정산을 가기위해 하루휴가를 냈습니다. 당일치기는 무리고 무박으로 1월 20일 수요일

서울역에서 오후 10시 50분에 출발하는 부산행 무궁화열차에 몸을 실고 당일치기는 가능하나 시간을 생각한다면

KTX고속열차를 이용해야 하는데 비용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어머니도 모시고 가야하기 때문에 경로우대도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서울역에서 부산역으로 갈 때 무궁화열차 일반석 운임 28,000원 경로우대(30%할인) 20,000원

부산역에서 서울역으로 올 때 KTX고속열차 일반석 운임 59,800원  경로우대(30%할인) 41,800원 비용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KTX고속열차의 일반운임이 서울~부산 편도요금이 거의 6만원에 육박하는 군요. 평일에는 7%할인,역방향 좌석도

할인혜택이 있다는 것도 슬쩍 사라졌습니다. 소셜 커머스 항공운임이 이보다 작다는 것이 뉴스에도 나왔습니다.

KTX경로우대 할인도 공휴일,휴일을 제외한 평일에만 된다는 것 같습니다.


  부산역에 도착시간 오전 4시 7분,부산도시철도 1호선을 이용할려면 오전 5시 27분에 노포동행 범어사역으로 가는 전철을 타기까지 시간이 남아도니 근처 부산역 큰도로 건너 청춘국밥집에서 부산지역 음식인 돼지국밥으로 아침을 해결합니다.돼지국밥이야 밀양돼지국밥도 있으나 ..그건 그렇고 한국인의 밥상에서 나오는 돼지국밥이란걸 처음 먹어보았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도 돼지국밥이 있으나 서울에는 드문 편이지요. 부추무침을 국에 넣어 밥을 말아먹는 것도 색다른 경험입니다.  소머리국밥과 다른 맛의 느낌이랄까..부산역에서 산에서 먹을 빵조각도 챙기고 부산지하철1호선을 타고 범어사역으로 갑니다. 부산하면 남포동 번화가와 자갈치시장도 생각나는데 부산역에서 노포동방향 반대방향으로 보니 남포역과

자갈치역이 보이네요. 다음에 시간되면 가보고 싶은데 이날의 목적지가 아니므로 패스.

범어사역에서 내려 5번 출구로 나오면 범어사까지 3KM라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범어사주차장으로 가는 버스는 90번 버스

인데 첫차 시작시간이 오전 8시,아직 한시간 정도 남았으므로 가까우니? 걸어가기로 하는데 버스를 탈 필요가 없더군요.

거리가 가깝습니다.덕분에 걷는 운동도 되고 . 


  범어사 대웅전,여기서 제1등산로를 찾아야 하는데 못 찾아서 ? 제2등산로로 오릅니다.


 금식나무 .잎이 금색으로? 식상하지요. 일본이 원산지라는데 해남 건너 진도 동석산에서도 보았으니 남도 지방엔 잘

 적응을 하나 봅니다


 북문.. 범어사에서 거리는 되는데 경사도 덜하고 걷기 좋은 완만한 경사의 길이 었습니다.


  세심정..마음을 닦는 우물.


  고양이 쓰담쓰담 해주니 좋아하는가 봅니다. 길고양이 같은데 사람에 대한 경계심은 없어 보입니다.


고당봉 아래의 고양이 가족 어미 고양이와 두마리 어린 고양이.




 고당봉 아래엔 왠 집이..사람이 사는 집인것 같은데..


 멀리 부산의 금정산을 찾아 왔으니 고당봉에서 어머니와 함께 인증 사진..을 남기고

 

 북문을 따라 금정산성길로 원효봉 의상봉 망루등이 이어지고 동문 방향..


 저 강은 분명 낙동강일테고..


 금정산에서 고당봉을 거쳐 금샘을 찾아가니 금샘은 얼어 붙어 있었습니다.


 금정산 등산탐방지원센터에도 고양이 식구들이 웅크리며 모여들 있습니다.


 이 고양이는 원효봉으로 갈때 따라? 다니며 구걸 중? 빵 반개 상납..ㅎ 더 달라고 ? 이제 그만 !


 원효봉..도 지나고.


 제4망루에서 유턴 .


 의상봉에도 오릅니다. 험해보여도 그렇지가 않네요. 오르는 길이 다 있어서 쉽게오릅니다.의상대를 내려간 후 북문으로 

 가서 범어사로 내려가서 아침에 올라온 길로 내려가며 범어사 전철역에 도착해서 부산역으로 전철을 타고 가서

 서울역으로 가는 오후 5시 25분발 KTX고속열차를 타고 귀가를 합니다.


 겨울에는 청미래덩굴(망개잎나무)이 이렇게 생겼군요.


 산딸기나무..수리딸기


 이 수피모습이 노각나무의 것인데 모과나무의 수피[樹皮]와 많이 비슷합니다.


 귤처럼 생긴 열매을 지닌 탱자나무,,가시가 충만하지요.


















 9월 1일 화요일  전날 숙직하고 퇴근해서 가보는 관악산 산행.산책...가을로 접어드는 이 계절에는 어떤 야생화가 있을까.  구절초,감국,산국..국화과 꽃들도 생각나지만 특별히 관악산 정상 부근엔 큰꿩의비름과 사시사철 안 가리는 정상의

터줏대감? 고양이,냥이들이 있습니다.



 서울대 안에서 들머리를 잡으니 서울대생들이 주로 타고 다니는 버스를 타고 들머리인 관악산 수영장능선으로 진입

합니다.

 

 닭의장풀,..달개비,닭의밑씻개라고도 불리며 외떡잎식물 분질배유목 닭의장풀과의 한해살이 풀입니다.

 길가나 냇가의 습지에 자라며 한국,일본,중국,우수리강 유역,사할린,북아메리카까지 분포합니다.

 봄에는 어린 잎을 식용하고 한방에서는 잎을 압적초[鴨蹠草]라는 약재로 불리며 열을 내리고 이뇨작용을 쉽게 하여 

 당뇨병(소갈)에도 쓰입니다.생잎의 즙은 화상에도 쓰이고 꽃은 염료로도 활용되며 모기등 벌레에게 물린 뒤 가려움에도

 꽃을 으깨 즙을 바르면 증상이 완화된다고 합니다.



 큰꿩의비름.관악산 정상 부근엔 큰꿩의비름 군락지가 존재합니다.


 큰꿩의비름, 그냥 꿩의비름은 모양은 비슷한데 좀 작고? 꽃도 흰색이 강한 아주 옅은 분홍색을 띕니다.




 큰꿩의비름과 표범나비








 이고들빼기...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 도는 두해살이 풀,간기능 개선에 좋다고 합니다.


 관악산 정상 방송탑과 기상레이다..





 꿩의비름과 굴뚝나비




 꿩의비름과 암끝검은표범나비





 관악산의 터줏대감? 고양이,猫









 일일이 개체수를 세어보니 어린 고양이 3마리 성체 고양이 2~3마리..어린 고양이는 올해 태어난것 같습니다.


 무궁화와 산호랑나비.


  큰꿩의비름,...쌍떡잎식물 장미목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 풀 ,산과 들에서 자라며 뿌리를 제외한 전초를 해열제와

 지혈제로 쓰입니다. 타박상과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는데에도 사용합니다.

  큰꿩의비름,꿩의비름,둥근잎꿩의비름,애기꿩의비름..종류도 있지요.


  관악산엔 수없이 다녔으나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은 것은 기억속에 처음입니다.


 관악산 연주대 포토죤.


 큰꿩의비름과 산호랑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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