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1)( 2024년 8월 29일 )목요일,서울은 맑고 폭염에 기온은 23~34도 였지만 구례 성삼재 노고단은 구름이 끼고 찬 바람도 불어 상대적으로 서늘한날씨였습니다. 전날 동서울터미널에서 오후11시에 출발한 심야우등버스는
다음날 새벽 2시40분에 성삼재주차장에 도착합니다.(2024년 기준 심야우등버스 동서울터미널에서 성삼재가는 운임비는 (41,800원,성인기준) 가량합니다. 동행은 어머니를 모시고 간단히 성삼재주차장을 출발하여 노고단을 오르고 다시 원점회귀하는 코스입니다.
성삼재 주차장에 도착한 심야우등버스 오전2시40분경
오전3시가 되어야 차단바가 올라가면서 등산 시작.노고단으로 오르는 길은 평탄한 오름 길,둘레길같은 편안한 길
편안한 길
껍질이 벗겨지는 나무가 뭐가 있을까요...?노각나무,거제수나무....사스레나무,박달나무,자작나무?
초오속 독초,진범
노고단대피소 취식장 창밖의 밤색갈고리나방이 보기보다 커 보입니다.
가지나방류...나방은 날개를 펴고,나비는 날개를 접고.
가로지르는 지름길도 있지만,우회해서 편안한 길로 살방살방 가기로 합니다.
노고단 고개에 도착
노고단 탐방로를 미리 예약했으니 큐알(QR)코드 찍고 입장
바람이 거세게 붑니다.
억새들도 바람에 휘둘리고
한국방송송신기지국KBS
여기선 원추리를 백운산원추리로 제대로 불러 줍니다 .백운산원추리꽃
아래로 노고단 대피소가 보이고 종석대도 보이고..서북능선은 구름으로 가리워져 있고,
물매화도 보이고,
갈퀴나물들은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고..
뚱딴지같은 귀화식물인 돼지감자가 토종식물인양 자리를 잡았습니다.
국화과 정영엉겅퀴
개시호는 바람에 형체를 알기 힘들게 흔들렸고,
저기가 구례 방향이였다.섬진강도 보이고...
새벽에 왔던 성삼재 주차장도 보입니다.
이것도 쑥쑥..
왕시루봉이 어디메뇨?
수리취,떡취
산비장이
강원도 평창,영월의 립스틱 물매화는 아니지만 이걸로 만족...지리산 노고단의 물매화..개체수가 적어진 것에 아쉬움을 가집니다.
물매화
구름을 뚫고 나오는 일출...
구절초 한송이 보이고..결국 무더운 여름은 가고 선선한 가을이 오려는가...이제 매미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풀벌레 소리 잦아지고..
노고단 정상석 인증(2024년 8월 29일)목요일 평일
반야봉 삼도봉 방향은 구름에 운무에 휩싸이고...조망은 끗....
조그만 노란꽃들이 피는 짚신나물도 바람에 흔들리고...
노고단 돌탑
쑥부쟁이,개쑥부쟁이
구름만 없으면 저멀리 천왕봉도 보일텐데....
지리산 서북능선도 구름에 가리워져 있고,운해만 보는 날인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