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15일 목요일,설 전날 북한산 국립공원 백운대로 오르기 위해 우이신설선 무인 경전철을 타고 북한산우이역에서 내립니다. 오전 최저기온 영하5도 낯 최고온도 영상 4도
무인 경전철인 우이신설선을 타고 종착역 북한산우이역에서 내려서 출구로 나와 좌로 돌면 북한산 우이동
도선사로 오르는 길이 나옵니다. 궁극적으론 북한산 백운대로 오르는 가장 짧은 거리입니다.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분소,우이동계곡을 거슬러 오르는 길이 북한산 백운대로 가는 길입니다.
북한산 우이동계곡에는 버들치,꺽지같은 맑은 1급수에 사는 물고기와 수서곤충등이 있습니다. 계절은
겨울철이라 아직은 꽁공 얼은 얼음계곡입니다.
백운대2공원지킴터,이 곳으로 오르면 차가 쌩쌩 다니는 차도와 만날 일 없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도선사가 근처에 있는 주차장 광장에서 올라오는 산길과 합류합니다.
북한산(삼각산) 백운대로 오르는 길,아름다운 바위로 되어있는 북한산이라 흙길보단 이러한
돌계단 길이 많이 보입니다.
하루재를 넘어 인수봉을 바라보며 산길을 걸어 갑니다.
크고 만곡한 형태의 부리를 가진 큰부리까마귀가 귤(橘)?을 부리로 쪼아대며 먹는 듯 한데 귤이 신맛과 단맛이
있는것이라 신맛은 야생동물이 싫어하는 줄 알았더니 것도 아닌것 같기도 합니다.귤은 등산객이 흘리거나
준거나 아니면 까마귀가 삥뜯은것은 아니겠지요.?????
북한산 백운대로 오르는 경사도가 조금은 큰 나무데크 계단을 올라갑니다.
오르는 길에서 이러한 빙판길이 나오는데 일반적인 아이젠을 착용하고 올라가도 미끄럽기에 옆의
난간대 줄을 단디해 잡고 올라가야 합니다.
뒤에 보이는 것은 유서깊은 백운산장[白雲山莊]입니다.
백운봉암문의 산불감시초소? 또는 공원지킴이 초소를 지나 백운대로 오릅니다.
백운대로 오르는 길,오래전에 벡운대를 백운봉으로 불렀다는 옛이야기가 있습니다.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큰부리까마귀
백운대로 오르는 밤골로 가는 이정표가 있는 밥터에서 영악하게 산객들을 기다리는 고양이들 길냥이들
고양이라 쓰고 길냥이라 읽습니다. 산객들 = 먹이를 제공하는 집사라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큰얼굴바위(스핑크스바위)를 바라보며 백운대로 오르는 길.
백운대로 오르는 길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수락산[水落山]과 불암산[佛岩山],불암산 뒤쪽으론 남양주의 천마산이 보입니다.
엷고 넓게 퍼진 구름이 있는 듯 만 듯한 파아란 하늘
오봉과 도봉산 줄기,선인봉,만장봉,자운봉,,,,,상장능선 인수봉..도봉산 사패산 뒤로 양주의 불곡산이 보입니다.
사패산뒤로 의정부 천보산,양주의 불곡산,뒤로 도락산 칠봉들과 양주 천보산 해룡산 왕방산 줄기가 보이는
듯 하고 좌측의 줄기로는 마차산 소요산 종현산이 희미하게 보이는 듯 합니다.
북한산 백운대 마당바위,마당바위 아래로 복잡한 서울 시내가 보입니다. 우이동...쌍문동,수유,방학
창동...상계동
북한산 백운대 마당바위도 밥터인지라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코리안숏헤어 고등어태비, 젖소(얼룩이)
북한산 백운대 해발고도 836미터 셀프 인증샷
북한산 벡운대 근처에도 바위종다리가 있습니다. 이번에도 두리번 거리는 것이 눈에 띕니다.
참새목 바위종다리과의 조류[鳥類],새 바위종다리, 흔한 새는 아닙니다.
'바위종다리'는 겨울 철새로 산지의 바위 너덜겅,높은 산지의 풀밭등에서 보이며 보통 7~8마리가 데를 지어
다니고 한번에 3~4개의 알을 낳고 공동육아를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협력적인 다부다처[多夫多妻]같은
교모한 번식방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반도 중북부,중국,일본 우수리강,몽골,러시아 연해주 등지에
분포하고 서울에선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 수락산,불암산 같은 바위산에서 목격되며 경기도 수리산 수암봉에서
떼로 움지이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노적봉과 산성주능선,,의상능선 비봉,향로봉능선
만경대[萬景臺]와 북한산 백운대 뜀바위
큰부리까마귀가 눈밭에서 그 큰부리로 뭔가를 쪼아대고 있습니다.
우측 밑으로 밤골로 가는 길과 숨은벽등이 숨어져 있습니다.
꼬리깃털이 부실한 큰부리까마귀
3.1운동 암각문,,1919년 3월 1일 일제강점기에 태극기를 들고 흔들며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던
일제에 항거한 운동
코리안숏헤어 젖소(얼룩이)
북한산 정상 백운대 해발836미터
인수봉을 바라보며 하산을 합니다.
북한산 백운대 뜀바위에 있는 큰부리까마귀들
큰부리까마귀,주디(주둥이),부리가 만곡하며 큽니다.
북한산 오리바위 ,오리[鴨,오리 압] 머리같은 바위로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 날따라 큰부리까마귀들이 모델?을 자처합니다.
백운봉암문(구 위문) 白雲峰岩門 ( 舊 衛門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내려가다 암장훈련장 같은 곳에서 잠시 쉽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것 같은데 흔적은 남아 있습니다.
계절은 겨울이라 꽁꽁 얼은 얼음계곡이지만 얼음 밑으로 녹아 흐르는 졸졸졸 물소리가 들립니다 .
졸졸졸 물소리와 함께 봄소리도 들리는 듯 합니다.
진행하는 산길이 원효봉과 백운대로 방향이 분기되는 지점에 도착합니다.
나무를 쪼아대는 탁탁탁..타탁 소리가 들리길래 주변 나무들을 살펴보니 딱따구리종 중 작다는
쇠딱따구리를 만납니다.
원효봉[元曉峰]과 대한불교 조계종 보리사
사위질빵 씨방
북한산국립공원 멸종위기식물원 근처 풀발을 헤집고 다니는 까치들
직박구리를 온전히 사진에 담아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로 다 내려오니 원효봉,백운대 ,민경대,노적봉이 보입니다. 북한산성 버스 승강장에서
경기버스34번이나 704번 버스를 타고 서울지하철3호선 구파발역에서 내립니다, 구파발역에서 연신내역으로
환승하여 서울지하철 6호선을 타고 합정방향으로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