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30일 목요일,아침에 퇴근해서 경기도 수리산도립공원의 노루귀와 변산바람꽃,꿩의바람꽃
흰털괭이눈,중의무릇,산자고,현호색등 야생화 자생지를 중심으로 돌고 왔습니다.
서울지하철 1,4호선 금정역에서 내려 6번 출구로 나와 2번 마을 버스나 15번 버스를 타고 중앙도서관에서
내리면 상연사로 가는 이정표를 따라 상연사 뒷 노루귀 군락지를 둘러보고 수리산 둘레길을 따라 불성사계곡을 가로질러 임도따라 수리사 방향로 내려와 수리사 뒷 등로에서 중의무릇과 노루귀,꿩의바람꽃을 구경하고
등로따라 슬기봉방향으로 가서 슬기봉계곡(군부대계곡)을 내려오면서 노루귀나 변산바람꽃,꿩의바람꽃 등등을 보고 왔습니다.
경기도 군포방향 수리산산림욕장
수리산산림욕장 생수터 근처에 자생식물처럼 식재된 얼음새꽃(복수초, 福壽草)
잎이 세열[細列]된 남산제비꽃
현호색,대롱같은 꽃과 잎모양에 따라 현호색의 종류가 분류되어 집니다.
꽃은 피지 않았지만 잎모양에 의해 빗살현호색으로 동정되어집니다.
상연사 뒷 등로 자생지엔 노루귀들이 제법 보입니다.
산자고는 꽃을 피우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 같습니다.4월 중순경? 찾아가봐야 겠습니다.
귀룽나무에도 새순 잎이 돋아나고 곧이어 하얀꽃들이 주렁주렁 매달리겠습니다.
가물었는지 노루귀 꽃받침이 말려있습니다.꽃잎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사실은 꽃받침입니다.
잔털제비꽃,우리나라에는 제비꽃 종류가 3,000여종 있다고 합니다. 박승천님의
'한국의 제비꽃'을 구해서 볼만 합니다.
산자고 잎
노루귀 잎만 있는 것도 보이고...
불성사로 가는 계곡에도 노루귀들이 보입니다.
큰개별꽃,꽃잎끝이 오목 패인 것은 개별꽃
봄이 되니 진달래꽃(참꽃)이 피었습니다.희귀한 흰참꽃은 고지대에서나 극히 드물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진달래꽃이 지면 철쭉(개꽃)이 필겁니다.
붉나무 수피[樹皮]
붉나무 열매,,짠맛이 있어 소금대용으로 사용하며 칼륨과 칼슘이 주 성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수리사 계곡에는 흰털괭이눈도 살고 있습니다.
중의무릇.산자고는 까치무릇이라고도 부릅니다.
현호색
수리사 앞에 말냉이 많이 보였습니다.
천년고찰 수리사,신라때 창건한 절로 건물은 복구한 지 얼마안된 것들입니다.
중의무릇
수리사 뒷 등로에는 꿩의바람꽃도 있습니다.
중의무릇
꿩의바람꽃
중의무릇
수리사 뒷 등로에도 노루귀 소규모 자생지가 있습니다.
슬기봉계곡(군부대계곡) 상단에 남아있는 변산바람꽃들의 흔적
여기 계곡 상단에도 노루귀가 있었습니다.
꿩의바람꽃들
아직 남아있는 끝물상태의 변산바람꽃들 내년을 기약합니다.
계곡엔 꿩의바람꽃들이 한창 전성기입니다.
슬기봉계곡에도 노루귀들이 심심찮게 보이고
그 중에 줄기가 녹화[綠化]된 녹화노루귀가 돋보입니다.
녹화노루귀..
녹화노루귀 두송이와 같이 있던 분홍이만 살고 그 두송이 녹화노루귀는 누군가 고의로
꺽어서 가져간 흔적이 보입니다.
슬기봉계곡과는 다른 계곡 제2만남의광장 장수옹달샘 근처 노루귀 자생지에도
노루귀들이 제법 많이 보입니다.좌측 상단엔 꿩의바람꽃까지 보입니다.
습기가 있는 계곡이라 큰괭이밥도 보입니다만 날이 흐려 꽃망울로 입다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