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 백봉(산)---(1)( 2021년 3월 22일 )월요일,

의안대군사당
백봉교회와 세종 리젠시빌아파트
전주이씨 의안대군파 종중땅
협동공단--유령마을
두산 알프하임
현호색
피나물 근생엽
너도바람꽃은 씨방을 맺어가고....
점현호색
고개숙인 꿩의바람꽃
멸가치,개머위
미치광이풀
딱총나무,접골목
점현호색
만주바람꽃
투구꽃 근생엽
가는잎그늘사초(산거울)
불염포가 없는 앉은부채
앉은부채
산자고?
처녀치마,치마풀


경기도 남양주 천마산군립공원 꽃길---(1)( 2019년 3월 14일)목요일











 2017년 4월 15일 토요일,전날의 숙취로 조금 늦게 일어났습니다. 어디를 갈까하다가 찾아간 남양주 천마산

군립공원 꽃길,경기도 남양주시는 1995년 도농통합법에 의하여 그 당시 미금시와 남양주군이 통합하여

새롭게 남양주시로 출발했었습니다. 군립공원이란 명칭이 남양주가 군郡이었던 시절의 흔적같습니다.

미금이란 지명은 통합으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만주바람꽃을 처음 국내에서 발견한 곳이 그 당시 표기로

경기도 미금시 평내동 백봉이란 기록이 있습니다. 경의중앙선을 타고 상봉역에서 내려 경춘선으로 갈아타고

평내호평역에서 내립니다. 평내호평역에서 165번 버스를 타고 천마산,수진사입구에서 내려 산행들머리로

부터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이 날은 어머니와 동행을 한 산행의 기록입니다.

잎이 세열細列되어 알아보는 남산제비꽃

잎에 솜털같은 잔털이 많아 잔털제비꽃 

잎이 서울제비꽃과  많이 닮았다...

잎에 흰점들이 많이 보여서 점현호색,한국특산종..물론 돌연변이 민점현호색도 있습니다.

잎이 알록달록하니 알록제비꽃.

잎이 댓잎처럼 생겨서 댓잎현호색,

호평동에도 얼레지가 있습니다.

올해는 그 희귀하다는 노랑앉은부채를 보기는 글렀습니다. 

이런 숲속 길로 가다가.

누군가 꺽어놓아 시들은 노랑미치광이풀,예전 화야산에서 찍은 노랑미치광이풀은 붉은 빛이 감돌았는데

여기 천마산의 노랑미치광이풀은 순수한 노랑색입니다.자연계의 돌연변이 종으로 귀합니다.

왼쪽 경사진 곳으로 부터 올라온 흔적이 있어 내려가 미치광이풀들을 뒤적이고 싶었지만

어머니와 동행하느라  다음기회로 하고 그냥 통과해서 앞으로 나아갑니다. 

노루귀 자생지도 둘러보고 옆으로 오르다 보니 좀 많은 수의 노루귀가 보입니다.

청노루귀,청초하면서 싱그러운 느낌입니다.

보랏빛 색감이 진한 청노루귀,

미치광이풀 군락지.제법 이렇게 많이 산재하여 있습니다.

해발 300미터 이상 산지에서 자란다는 노랑제비꽃

여기에도 얼레지가 많이 보이고.

만주바람꽃도 보이는데 끝물입니다.만주[滿州]바람꽃..

순백[純白]의 흰노루귀


노루귀 꽃밭입니다.

청노루귀

희노루귀,옆에는 꽃이 사라진 꿩의바람꽃과 복수초가 잎만 남기고 있습니다.

얼음새꽃(복수초)

큰괭이밥,

빌로오드재니등에가 흰노루귀 사이로 날아다니며 수정작업을 돕고 있습니다.

흰노루귀,청노루귀,아주 옅은 분홍노루귀 삼종세트?

흰노루귀 다발

로프를 잡고 오르는 구간도 넘어가고

정상아래 돌핀샘 근처에도 처녀치마가 있습니다.

돌핀샘의 물맛은 의외로 좋습니다.

낚시고사리

   나무 위를 바라보니 동고비 한마리가 분주히 뭔가를 쪼아대고 있었습니다.

1부 끝------------------



 

 2017년 3월 9일 목요일,전날 숙직을 마치고 아침에 퇴근해서 경기도 남양주 천마산군립공원으로

야생화를 찾으러 다녀왔습니다.정상은 갈 필요없이 오남저수지로 가는 길,팔현계곡 하단부에서 오르는

길을 택하기로 합니다. 경춘선에서 평내호평역에서 내려서 165번 버스로 환승해서 수진사,천마산입구에서

내려 산행시작입니다.평내호평역~천마산역~마석역..이 세군데 역에서 내려 천마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천마산 옆 능선따라 백봉(백봉산)도 오를 수 있습니다.천마산과 백봉산을 이어주는 능선고개가 마치고개입니다. 

천마산군립공원 입구

나뭇가지에 앉아있는 곤줄박이 포착,박새과 조류鳥類

짧은시간만큼 곤줄박이가 모델이 되어줍니다.일부러 포즈를 취해준다는 착각속에 셔터를 누릅니다.

산골짝의 다람쥐~~도 모델이 되어주고,,또 왔어요?아재~~이러는 것 같습니다.ㅎ

오남리호수공원으로 향합니다.거리도 짧고 시간도 절약,산 정상이 꼭 가야 할 정복대상은 아니기에..

상류는 얼음이 많은데 아래 하류로 내려갈 수록 녹아서 졸졸 흐릅니다.

팔현계곡 하단 그 곳에는 저번에 피었던 앉은부채는 포엽속 꽃을 잘 보여주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곳 저곳 나타난 너도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풀,씨나 포기뿌리로 번식하며

변산바람꽃과 더불어 관상용으로 기르기도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씨는 채취해서 단 기간에 뿌리거나 종이에 싸서 냉장보관하였다가 가을에 파종합니다.

겨울에 수분이 마르지 않도록 잘관리하면 이듬해 발아하며 꽃을 보려면 3년이 걸립니다.

덩이뿌리,구근으로 번식하기도 하는데 물빠짐이 좋아야 구근이 상하지 않습니다,

구근,덩이뿌리로 번식하는 건 쉽지가 않다고 합니다.

옆나라 일본에는 절분초란 야생화가 있는데 관상용으로 기르기도 하며 꼭 생김새가

너도바람꽃과 변산바람꽃을 섞어놓은 형태입니다.

너도바람꽃,이보다 늦게 피는 한포기에 여러송이 피는 나도바람꽃도 있습니다..

이거 혹시 고라니똥?아님 흑염소,염소...?

누군가 천렵川獵했던 흔적이 계곡에 안좋은 잔상처럼 널부러져 있습니다.

계곡안쪽으로 들어가 처녀치마 군락지로 들어가니 아직 얼음이 얼어있습니다. 추운 겨울에도

푸르름을 잃지않는 처녀치마 잎이네요. 얼음이 녹으면 잎에 생기가 돋고 꽃봉오리를 틔어서

꽃을 피울것 같습니다. 그리고 새 잎도 돋아 나오겠습니다. 

작년 블로그 이웃님을 우연히 만났던 그 곳 골 안쪽으로 들어가니 예상했던 것 보다 의외로

너도바람꽃 몇송이가 꽃을 피었습니다.

바위에 달라붙은 깃털이끼류?

계곡 여기저기 모습을 드러낸 너도바람꽃들,일주만에 자연의 변화가 급작스레 일어납니다.


진사들의 시달림으로 낙엽이불이 벗겨져 맨살을 드러낸 너도바람꽃 ,온갖 대포를 들이대는 진사들의

먹잇감으로 전락했습니다.

오남호수공원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참옻나무 열매,참옻나무엔 우루시올이란 성분이 있어

피부 알레르기등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옻을 안타는 체질은 여러번 먹다보면 면역력이 생겨 바뀌기도 하지만

안되는 경우도 있으니 안맞을 때에는 억지로 먹는 건 안좋습니다. 


오남호수공원,저 높은 산에서 내려왔습니다.오남리에는 버스들이 많아 경춘선 전철역으로 가는 것을 잡아타고

귀가를 쉽게 할 수 있습니다.저번엔 꽁꽁 얼었던 호수공원은 이젠 녹아서 물결이 넘실거립니다.다소 수량은

부족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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