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 천마산군립공원---(1)( 2021년 3월10일 )수요일,

경기도 남양주 천마산군립공원,숲속의 유령을 찾아(2019년 9월 14일 ) 토요일,

2019년 9월 14일 토요일, 비는 안오는데 잔뜩 흐린 날

숲속의 유령을 찾아 어느 산속으로 찾아듭니다.

진달래목 노루발과의 여러해살이 풀,부생식물로 엽록소가 없어 광합성을 못하여

썩어가는 생물의 양분을 취하여 살아갑니다.

몸이 수정[水晶]과 같다하여 수정난풀이라 합니다.나도수정초와 차이점은 꽃피는 시기가

9~10월 가을철에 피고 암술머리의 색이 다르며 열매가 익어가는 방향이 다르다는 점이 있습니다.

수정난풀은 유령초,사망의 꽃,저승의 꽃,몽란화라고도 별명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독이 있을 것 같지만 독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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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난풀

 


경기도 남양주 천마산군립공원 꽃길---(2)( 2019년 3월 14일)목요일,











경기도 남양주 천마산군립공원 꽃길---(1)( 2019년 3월 14일)목요일










 

 2017년 3월 9일 목요일,전날 숙직을 마치고 아침에 퇴근해서 경기도 남양주 천마산군립공원으로

야생화를 찾으러 다녀왔습니다.정상은 갈 필요없이 오남저수지로 가는 길,팔현계곡 하단부에서 오르는

길을 택하기로 합니다. 경춘선에서 평내호평역에서 내려서 165번 버스로 환승해서 수진사,천마산입구에서

내려 산행시작입니다.평내호평역~천마산역~마석역..이 세군데 역에서 내려 천마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천마산 옆 능선따라 백봉(백봉산)도 오를 수 있습니다.천마산과 백봉산을 이어주는 능선고개가 마치고개입니다. 

천마산군립공원 입구

나뭇가지에 앉아있는 곤줄박이 포착,박새과 조류鳥類

짧은시간만큼 곤줄박이가 모델이 되어줍니다.일부러 포즈를 취해준다는 착각속에 셔터를 누릅니다.

산골짝의 다람쥐~~도 모델이 되어주고,,또 왔어요?아재~~이러는 것 같습니다.ㅎ

오남리호수공원으로 향합니다.거리도 짧고 시간도 절약,산 정상이 꼭 가야 할 정복대상은 아니기에..

상류는 얼음이 많은데 아래 하류로 내려갈 수록 녹아서 졸졸 흐릅니다.

팔현계곡 하단 그 곳에는 저번에 피었던 앉은부채는 포엽속 꽃을 잘 보여주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곳 저곳 나타난 너도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풀,씨나 포기뿌리로 번식하며

변산바람꽃과 더불어 관상용으로 기르기도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씨는 채취해서 단 기간에 뿌리거나 종이에 싸서 냉장보관하였다가 가을에 파종합니다.

겨울에 수분이 마르지 않도록 잘관리하면 이듬해 발아하며 꽃을 보려면 3년이 걸립니다.

덩이뿌리,구근으로 번식하기도 하는데 물빠짐이 좋아야 구근이 상하지 않습니다,

구근,덩이뿌리로 번식하는 건 쉽지가 않다고 합니다.

옆나라 일본에는 절분초란 야생화가 있는데 관상용으로 기르기도 하며 꼭 생김새가

너도바람꽃과 변산바람꽃을 섞어놓은 형태입니다.

너도바람꽃,이보다 늦게 피는 한포기에 여러송이 피는 나도바람꽃도 있습니다..

이거 혹시 고라니똥?아님 흑염소,염소...?

누군가 천렵川獵했던 흔적이 계곡에 안좋은 잔상처럼 널부러져 있습니다.

계곡안쪽으로 들어가 처녀치마 군락지로 들어가니 아직 얼음이 얼어있습니다. 추운 겨울에도

푸르름을 잃지않는 처녀치마 잎이네요. 얼음이 녹으면 잎에 생기가 돋고 꽃봉오리를 틔어서

꽃을 피울것 같습니다. 그리고 새 잎도 돋아 나오겠습니다. 

작년 블로그 이웃님을 우연히 만났던 그 곳 골 안쪽으로 들어가니 예상했던 것 보다 의외로

너도바람꽃 몇송이가 꽃을 피었습니다.

바위에 달라붙은 깃털이끼류?

계곡 여기저기 모습을 드러낸 너도바람꽃들,일주만에 자연의 변화가 급작스레 일어납니다.


진사들의 시달림으로 낙엽이불이 벗겨져 맨살을 드러낸 너도바람꽃 ,온갖 대포를 들이대는 진사들의

먹잇감으로 전락했습니다.

오남호수공원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참옻나무 열매,참옻나무엔 우루시올이란 성분이 있어

피부 알레르기등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옻을 안타는 체질은 여러번 먹다보면 면역력이 생겨 바뀌기도 하지만

안되는 경우도 있으니 안맞을 때에는 억지로 먹는 건 안좋습니다. 


오남호수공원,저 높은 산에서 내려왔습니다.오남리에는 버스들이 많아 경춘선 전철역으로 가는 것을 잡아타고

귀가를 쉽게 할 수 있습니다.저번엔 꽁꽁 얼었던 호수공원은 이젠 녹아서 물결이 넘실거립니다.다소 수량은

부족하게 보입니다.

 


 











경기도 남양주 천마산[天摩山,812m]으로 야생화 탐사를 갔습니다. 경춘선 평내호평역 1번 출구로 나와 165번 버스를 

타고 수진사 천마산 입구에서 내려 야생화 탐사 산행을 시작합니다. 

야생화길로 절골과 돌핀샘까지 갔다가 정상에 들른 뒤 다시 팔현계곡으로 하산,훓으면서 내려와 오남저수지를 돌아 

오남리에서 버스를 타고 귀가합니다.


 노랑앉은부채,앉은부채의 희귀한 변이 종입니다. 보기가 힘든 보호종인데.


 천마산 예전 자생지는 누군가 몰래 캐가 폐허가 된 지 오랩니다.한 두 개체가 아니기에 농장같은 곳에서 대놓고 캐갔다는

것이 설득력이 있습니다.


 너도바람꽃,아직 꽃받침을 닫은 상태인 녀석도 있습니다.




너도바람꽃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학명은 Eranthis stellata ,한국중국북부,일본,러시아 동남부에 분퍼하며

일본에서는 절분초[節分草]로 불리며 환경변화에 적응력이 없어 멸종 위기종으로 극히

드문 희귀종이라고 합니다. 이른 봄 산지의 반그늘에서 자라며 크기는 15cm,꽃대길이 1cm

꽃의 지름은 2cm정도 됩니다.------네이버 검색 

남부유럽에서 자라는 근연종인 히에말리스너도바람꽃이 있습니다. 히에말리스너도바람꽃은 

국가표준식물목록에 등재된 이름이고 원예종으로 유통업자들이 붙인 이름이 겨울바람꽃입니다.











 는쟁이냉이,산에서 나는 겨자라 하여 산개[山芥]라고도 하고 산갓이라고도 합니다.톡쏘는 맛으로 물김치를 만들 때 

쓰입니다.


 너도바람꽃


 복수초(=얼음새꽃)은 꽃망울만 맺힌 상태입니다.복수초는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일본식 명칭이지만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돌핀샘근처에 있는 처녀치마 군락지.팔현계곡 밑으로 합수부 지점에도 처녀치마 군락지가 있습니다. 

꽃대는 조금 더 있다 올라 것 같습니다.


 너도바람꽃





 팔현계곡 하단에서도 복수초가 반쯤 피어난 상태입니다.






 앉은부채.천남성과 여러해살이 풀,대부분 산지의 경사진 그늘에서 자랍니다. 독이 있어 유독성이 있으나 이른 봄 멧돼지

기타 짐승들이 꽃과 잎을 먹기도 하는 데 속을 비워내는 효과 때문에 섭취하는 것 같습니다.일종의 설사제.



 오남저수지,오남호수공원 팔현계곡에서 내려오면 오남리로 하산하게 되는데 이런 저수지를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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