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에 갔었던 설악산 흘림골에서 주전골까지의 코스는 초보자도 쉬이 갈 수 있는 산책코스나 다름없습니다.

메르스로 나라가 어수선하니 그 전날 6월 12일 밤에 버스예약을 해도 자리가 남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몇 번째 가 본적이 있는 설악산 흘림골을 산책삼아 다녀왔습니다.

설악산 흘림골 입구~여심폭포~등선대~등선폭포~십이폭포~용소폭포~성국사~오색약수터, 약 6.2km의 거리입니다.



 버스에서 내리기 전 버스운전기사에게 미리 말해두어야 목적지에 내릴 수 있습니다.


 보기 힘들다던 조릿대 꽃들이 지천으로 피어 있습니다.


  도깨비부채도 꽃을 피우고

 

 곰딸기입니다.. 꽃은 피우지 않았지요.맛없는? 딸기 중 하나입니다. 다른 하나는 뱀딸기.이고...


 오리방풀...들깨풀과 비슷한데 잎의 모양이 좀 다르지요.


 노루오줌이네요.. 가끔 눈개승마(=삼나물)와 헷갈릴 수 있습니다.


  산꿩의 다리..


    단풍취...


 여심폭포..


 까치박달나무..


 까치박달나무 열매..


 산목련,,함박꽃 나무


 금마타리..


 등선대에 오르는 곳에서 본 솜다리..(한국의 에델바이스?) 꽃이 피지도 않은 어린 개체이고


 작년에 풍성했던 솜다리 꽃들은 지고 말라 죽었군요.


 작년 그 자리에 있던 솜다리 꽃들입니다.


  안산~대승령~귀떼기청봉~한계령 방향이 보입니다.


 등선대에서 어머니와 함께..


 점봉산 방향엔 운해[雲海]가 흘러갑니다.


 몽키스패너같은 바위입니다.

 점봉산..자연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출입이 제한된 곳입니다.


 한계령 방향..


 국수나무 꽃


 참조팝나무 꽃...?  덩굴조팝나무 꽃..두 조팝나무는 서로 비슷해서 구분이 어렵습니다.


  다래나무 수꽃


  캐논 하이앤드디카로 찍은 다래나무 수꽃,색감이 좋습니다. 암꽃은 보기 어려운데 꽃 중앙에 암술이 하나 있습니다. 



등선대를 내려가서 ..가다보면 다른 솜다리 꽃들이 있는 곳으로 ..







 솜다리 꽃들이 많이도 피었습니다.


 개화기에 잎이 하얀색이나 분홍색으로 변하는 것들은 대개 쥐다래덩굴이라 합니다. 개다래덩굴은 하얀색으로만 

변합니다,


 점봉산 방향에서 흘러오는 물줄기..가뭄에도 수량은 풍부합니다.


 눈썹바위...낙석 위험이 있어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조록싸리..꽃


 돌양지꽃..




 다람쥐..설악산의 다람쥐들은 사람들을 무서워 하지 않습니다.  길들여 진 듯한 모습입니다. 


 용소폭포..


 거대한 바위가 굴르다 저기서 멈춘듯..


 바위에서 우연히 발견한 자라나는 석이버섯..



 계곡의 맑은 물엔 참갈겨니가 삽니다..


 끝청과 대청봉이 보입니다..


 선녀탕엔 물이 예전에 비해 수량이 적고..

 

 성국사..



 오색약수터에 도착..


 벌떡주..?? 병마개가 특이한 모습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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