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5일 일요일,

 

 

2019년 8월 25일 일요일

 

 

 


속초행 심야 시외버스를 동서울터미널에서 전날 3일 23시(오후 11시)에 타고 버스는 속초로 어둠길을 달려 다음날 ?4일

새벽 1시 10분경에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작년 마등령에 오르기 위해 새벽에 길을 간 것처럼 이번에도

설악산 소공원에서 시작하여 비선대~천불동계곡~양폭대피소~희운각대피소~소청~중청~대청봉~오색으로 산행코스를

잡아 재작년 8월 대청봉을 방문한지 2년만에 무박으로 다시 가게 되었습니다.


 설악산 소공원 반달곰 상에서 새벽 1시 30분경,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서 소공원까지 택시로 이동 ,택시비 17,000~18,000원 정도 합니다.

 

 이정표에선 대청봉까지 10.7km의 거리입니다. 


 비선대 갈림길에서 대청봉 방향으로.마등령 방향은 작년에 가봤던 코스이고 설악산 공룡능선을 탄다면 이 코스로 와봐야 겠습니다.


 천불동계곡,,계곡의 바위들이 천개의 불상과 흡사하다 해서 붙여진 이름 천불동계곡

 

 오련폭포,가을 단풍 때 보면 장관일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천국을 본다는 느낌이 어둠속에 가려서 감이 안오지만 천당폭포도 지나가고..


 새벽 여명[黎明]은 다가오고


 안개와 운무로 뒤 덮인 설악산의 암벽들..




 거대한 설악의 바위 산들이 눈앞에 안개와 운무로 흐릿하게 펼쳐집니다.


 다람쥐들 소굴인 희운각대피소를 지나고, 양폭대피소는 2시간 전에 지났는데 어둠속에서 윤곽만 볼 수 있었습니다.

오전 6시 30분..


 소청으로 올라갈수록 보여지는 운무와 운해의 장관이 펼쳐집니다.


 고사목[古死木]들도 한 운치하고..고지대 능선엔 자그마한 키의 나무들 밖에는 자라지를 못합니다.



 구름이 흘러가듯 그래서 운무[雲霧]가 흘라서 운해[雲海]를 이루고..



 중청의 기상청 레이다 돔이 보이고..


 중청으로 가는 길


 고지대 풍경.



 뒤로 대청봉이 보입니다.



 봉정암 방향..높은 곳에 있는 암자[庵子]


 소청,중청,대청,...설악 삼총사를 능선으로 겉는 내내 구름의 바다가 펼쳐집니다.


 비교적 큰 바위가 불안정한 상태?같이 얹혀져 있는 모양처럼 보입니다.뒤 밑이 바위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운무가 지나가는 대청봉과 그 아래 중청대피소


 설악산 대청봉 근처 빨간 우체통.여기다 우편이나 편지를 써서 넣으면 전달될까요?


 대청봉 가는 길,20분도 안걸립니다.멀리 보여도 쉬운 길입니다.


 올라왔던 방향은 짙은 구름바다에 잠겨 있습니다.


 중청대피소,여기는 성수기 때 인터넷으로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보다 더 한 곳입니다. 인터넷으로만 예약이 가능

합니다.


 대청봉으로 올라가는 동안 중청대피소 방향을 바라봤는데 흐르는 운무[雲霧]에 가려져 있습니다.


 재작년 대청봉에 오른지 2년만에 다시 대청봉에 섰습니다.해발 1,708m 정상 부근엔 인증사진을 찍으려고 길게 줄이

 대기중 입니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정상석이 나오게 끔 해서 인증사진을 담아봅니다. 


 양양이라네!라는 비문도 다시 보니 반갑습니다.


 설악산 소공원에서 여기 대청봉까지 10.7km,오색..공원입구까지 5km 총 15.7km가 산행할 거리입니다.

오색으로 하산합니다.


 안개가 짙어져가는 하산 길로 내려갑니다.


 이렇게 고무양탄자가 깔린 나무계단길은 일부분이고 돌너덜 계단길이라 여간 쉽지 않은 길입니다.


 거의 다내려와서 하루 전 비가 많이 내려서인지 비교적 풍부한 수량입니다.


 오색탐방지원센터를 지나니 오후 2시 하산완료, 그대로 오색시외버스터미널(조그만 가게인데 버스표를 팔고 있습니다)

에서 오후 2시 50분발 동서울행 버스를 타고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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