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서울 청량리역에서 오전 6시 40분 안동행 무궁화 열차를 타고 풍기역에 도착하니 오전 9시 11분,풍기역 앞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삼가 달발골까지 가니 쉽게 소백산 비로봉[毗盧峯.1,439m]으로 쉽게 갈 수 있었습니다.  

 소백산[小白山]은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과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봉화군 물야면에 걸쳐져 있습니다.


 저멀리 국망봉으로 가는 능선이 뻗어 있습니다. 불과 3개월전 이 능선길을 눈을 밟으며 걸어 갔었습니다.


 올라온 방향인 삼가도 보고..


 소백산 비로봉에서 기념으로 포즈도 취해봅니다. 벌써 비로봉만 네번째입니다.

 

 천동삼거리로 내려가는 길은 연화봉과도 능선으로 이어지고 죽령까지 10km이상 능선과 도로로 이어져 있습니다.


 멀리 제1연화봉이 있는 천문대가 눈에 들어옵니다.



 국망봉 방향..~


 야생화를 보기위해 천동삼거리를 지나 천동주차장 방향으로 갑니다.


 능선에 듬성 듬성 주목들[朱木]들..


 비로봉으로 향하는 산객들을 봅니다.


 국망봉 방향도 보고..


 능선에서 처음 보는 노랑무늬붓꽃. 


 능선따라 제법 많이 퍼져 있습니다..


 천동삼거리에서 천동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홀아비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다년생 초본.


 피나물(=노랑매미꽃)과 매미꽃 사이? 잎은 매미꽃인데 꽃대는 피나물이니..교잡종인가... 


  역시 처음보는 갈퀴현호색 긴 대롱같은 꽃 옆으로 갈퀴가 달려 있습니다. 현호색계 희귀종..


 모데미풀,,이름의 유래가 지리산 남원 중봉 모데기라는 것과 지리산 중봉 모뎀골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는데

아무튼 지리산에서 처음 학계에 보고되어 그 곳 지명을 따서 모데미풀이라 부릅니다.미나리아재비과의 다년생 초본

크게 봐서는 바람꽃류와 비슷하지요. 소백산에선 모데미풀이 깃대종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깃대종 .여러 생물종 가운데 중요하고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정된 생물종을 말합니다.


 모데미풀.~옆에는 꽃이 지고 씨방(열매)를 맺은 모습이 보입니다.


 애기나리 군락..전국의 산야에 비교적 흔한 야생화 입니다. 금강애기나리도 있는데 흔하지는 않지요.


 미나리냉이 ...어린 순은 나물로 해먹습니다.


 콩제비꽃..제비꽃중에 꽃이 제일 작고. 비슷한 졸방제비꽃은 잎 끝이 뾰족합니다.


 민눈양지꽃.


 홀아비바람꽃..


 산괭이눈.~


 풀솜대,지장보살...역시 나물로 해먹습니다.


 모데미풀.


 

 연영초[延齡草]..울릉도에 자생지가 있는 큰연영초도 있으나 구분은 조금 어렵습니다.한방에선 전초를 약재로 사용합니다만 독이 있으니 주의가 요망되는 식물이고 보호종입니다.


 모데미풀 꽃의 모임..


 백합과의 나도개감채.


                 모데미풀..


  나도개감채..


 삿갓나물 꽃이 독특하게 피었습니다. 나물이란 이름답지 않게 우산나물과 비교되는 독초입니다.


 동의나물.곰취와 잎이 혼동되어지는 대표적인 독초입니다. 역시 독을 잘 활용해서 한약재로 사용합니다.


 벌깨덩굴꽃..어린 잎은 나물로도 먹습니다.


 노랑무늬붓꽃..백두대간에서 주로 발견되는 희귀한 붓꽃입니다.


 덩굴꽃마리..


 큰앵초..


 큰앵초.앵초와 잎도 다르고 크기도 더 큽니다.


 두루미꽃.수목원에서만 보다가 산에서 보기는 처음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