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홍도평 계양천 ( 2023년 11월 26일 ) 일요일,

 

 2018년 2월 14일 수요일,아침에 퇴근해서 김포 문수산[文殊山]으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서울지하철5호선 송정역 1번 출구로 나와 버스 승강장에서 광역 김포3000번이나 경기 김포88번 버스를 타고  청룡회관 ,김포대학이나 성동검문소에서 내려 문수산으로 갈 수 있습니다. 

송정역 버스승강장에서 3000번 버스를 타고 성동검문소에서 하차하여 바로 문수산으로 

오르는 들머리 평화누리길이 있습니다.

송정역 버스승강장에서 강화3000번 버스를 타고 시간이 좀(30분 이상) 걸려서 성동검문소에서 내리면

 근처에 문수산으로 오르는 들머리인 평화누리길과 중첩되어 있습니다.  

문수산은 문수산성[文殊山城]으로 주욱 연결되어 있습니다.

                          ( 큰 )까치수염의 빈 씨방

 진달래 꼬투리,씨방 , 바야흐로 완연한 봄이 되면 산을 분홍빛 꽃으로 수놓을 것 같습니다.

      미국쑥부쟁이 말라붙은 꽃들 ,,묵대

   산 중턱에는 조그만? 건물들이 보이는데 유서깊은 문수사란 사찰 같습니다. 김포 문수산엔 여러 번 왔었지만 아직 그 사찰에는 가보질 못했습니다,

 문수산 정상에는 문수산성 장대지가 있습니다. 복원공사를 하여서 몇년전에 완공된 건축물입니다.

짭잘한 맛이 있어 소금대용으로 사용되는 붉나무 열매, 이걸로 소금을 만드는데 붉은소금이라고도 합니다.

새들이 이 열매를 먹기도 하는데 아마 염분(鹽粉)을 얻으려 섭취하는 것 같습니다.

홍예문(아문), 이 문을 통과하면 청룡회관이나 김포대학 방면으로 갈 수 있습니다.

문수산 헬기장.., 헬기장,헬리포트,헬기착륙장,,헬(첫발음 영어)+ 기(機:베틀기)의 조합언어

 정상석이 있는 곳에서 계단으로 내려가서 아래엔 지난 늦가을 산국[山菊]들이 피었던 흔적들이 보입니다.

 정상으로 오르기 전 쉬어가는 나무데크와 평상쉼터 

 정상석[頂上石] 근처엔 입맛 없을 때 갈아서 즙을 내어 마시면 몸에 좋다는 익모초의 군락이 있습니다.  

 문수산정상에서 셀프 인증샷

다시 정상에서 나무데크 계단을 내려오니 여러마리의 고양이가 보입니다. 대략7~8마리인데 같은

가족들인지 전부 코리안숏헤어 올블랙입니다. 무수산의 작은 흑표범들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코리안숏헤어 올블랙,  언제부터인지 문수산에선 고양이를 볼 수 있는데가 정해져 있고 문수산에 가면

 언제든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먹이통이 있는 걸 보니 캣맘이나 캣대디가 있는 듯 합니다.

 그러나 국립공원등지에선 외래종이나 유기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용강리 성동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성동리방향으로 가서 아버지를 모신 곳으로 잠시 내려갔다가 보고 다시 올라옵니다.

 한강[漢江] 하구 건너편 북녘땅이 보입니다. 강가엔 철책이 있겠고 군인들이 감시를 하고 있겠지요.

묘하게 스피커 방송소리가 작게 들릴뿐 바람소리가 적막한 산하를 울려대고 있습니다. 

 난간대에 통신 안테나 같은 것에 까마귀가 앉았는데 부리가 크고 만곡하게 굽은 것을 보니

큰부리까마귀입니다.

 노랑턱멧새나 멧새를 닮았는데? 조금 다르게 보여 검색과 사전을 뒤적여보아서 알아보니 멧새과에 속하는

'쑥새'라는 새입니다. 운좋게 사진에 담을 수 있었던 건 고배율 줌렌즈 때문입니다. 

신갈나무?참나무? 겨울눈

다릅나무 겨울눈,

김포와 강화도 사이를 흐르는 바닷물 길 ,염하강[鹽河江]이 보입니다.

날머리에 있던 문수산 등산 안내도

코리안숏헤어 카오스, 이런 털문양을 가진 고양이를 보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닙니다. 

코리안숏헤어 턱시도와 고등어태비( 이 고등어태비는 줄무늬 모양이 두텁고 넓게 퍼진것 같습니다.)

고양이라고 쓰고 길냥이로 읽습니다.

믹스견,잡종견같은데 진도개같은 견공과 작은 견공은 무료하게 묶인게 안좋은지 산책을 못가서 그런지

정신없이 이리저리 움직이는 반복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남문옆 도로를 통과하면 성동검문소가 나타나고 거기에서 길을 건너면 광역3000번 버스나 경기 김포88번

버스를 타고 지하철5호선 송정역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다시 서울지하철5호선 송정역으로 해서

귀가하는 것이 버스를 타고 이리저리 휘감고 돌아 늦게 가는 것보다 시간을 단축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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